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에서는 4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바다에 불시착했지만, 작은 고깃배들의 활약이 참사를 막는 다행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8일, 미크로네시아 추크 국제공항 인근의 해안입니다. <br /> <br />여객기 한 대가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 착륙하려다 활주로를 벗어나 석호 형태의 바다로 빠진 건데, 승객 36명과 승무원 11명, 모두 4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, 여객기 안으로 물이 빠르게 흘러들기 시작했는데, 이 위기의 상황에 주변에 있던 작은 어선들이 여객기 주위로 몰려들어 탑승객들을 모두 구해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불시착 충격으로 골절상을 입은 4명 외에 모두 무사하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지난 2009년, 미국 뉴욕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여객기에서 탑승자 150여 명이 전원 구조된 이른바 '허드슨 강의 기적'이 연상되는 사건이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282241025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